오늘의 주제 : 만년필.
오늘의 날씨 : 흐림.
오늘부터 일기를 쓰기 위해 일기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오늘부터 처음으로 일기를 쓰는데 가장 생각나는 것은 만년필.
만년필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시절 그림 대회에 나가서 처음으로 상을 받은 것은 만년필 이었다.
나는 그림을 잘그리곤 해서 아이들은 나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을 많이 했다.
공짜로 그림을 그려주면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인기가 많아지면서 500원에 그림을 팔았던 적이 있다.
모나미 싸인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번지는 효과로 멋진 그림을 그릴수 있었다.
그러나 만년필은 그림 그리기에 더더욱 유용한 도구였다.
어린시절에 가장 좋은 그림체를 표현하기에 제일 좋았던 펜은 만년필이다.
나는 어린시절 피아노를 배웠는데 피아노학원에 갔다오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
하루의 스트레스를 파란색 싸인펜과 만년필로 이쁜 그림을 그리면서 풀었다.
그림을 그리면서 스트레스를 확 풀면 하루가 날아갈거 같았다.
그림 없이는 살수가 없었던 때가 있었다.
그때 최고의 만년필. 지금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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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필 |


